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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산책

산책은 자연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도 찾게 되고, 힘든 일, 외로운 일이 있어도 찾게 된다.

걸으면서 혹은 벤치, 풀밭에 앉아 사색하기도 하고, 강을 보면서 물멍을 할 때도 있게 된다.

한때에는 산책이 가진 자의 여유라 생각했는데, 정착 10년차가 넘으니 산책은 모든 이에게 공평하였다.

가끔 이런 인간다운 생활을 하면 비교하는 게 있다.
만약 내가 북한에 있었다면 이런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보냈을까하는 생각을 늘 하곤 한다. 그러면서 고향 생각을 하게 된다. 고향의 모든 것이 그립다. 고향의 그리움은 내가 숨 쉬고 있는 동안 함께 있을 것 같다.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동네 산책으로 고향의 가을을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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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회원입니다.

jeansgirl 작성 글 :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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