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2026년 05월 10일 | 조회 423
정착은 어느 날 갑자기 끝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말을 고치고, 생활 방식을 익히고, 마음속에 남은 두려움을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고향의 기억은 선명한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겨울 아침의 연기, 장마당의 소리, 가족들이 나누던 짧은 농담이 아직도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탈북이주민의 삶을 특별한 사건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고, 오늘도 평범한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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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작가님의 문장이 담담해서 더 오래 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서 고향을 떠올렸습니다. 조심스럽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